이번 포스팅은 페이스리프트 된 팰리세이드 디자인 변경에 대한 리뷰 내용입니다. 현대자동차는 2018년 맥스크루즈의 후속으로 새로운 준대형 플래그십 SUV인 팰리세이드를 새롭게 출시하였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가족중심적인 다목적 차량으로 해외에서도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독보적인 크기와 가성비로 아빠들의 로망카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팰리세이드 디자인 변경

출시한 지 약 4년이 지나 2022년 현대자동차는 팰리세이드의 페이스리프트인 더 뉴 팰리세이드를 부분 변경하여 출시하였습니다.

기존의 팰리세이드보다는 가격이 200만 원에서 400만 원 정도 높아졌지만, 옵션 및 안전성, 그리고 승차감 개선 등 전작에 비해 상품성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먼저 달라진 부분은 전면부로서 기존의 팰리세이드는 멧돼지 같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사람에 따라 호불호를 가지겠지만 저 역시 성난 멧돼지 같아 보였습니다.

변경된 디자인은 그릴이 웅장하고 더 커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각형 무늬의 셀들이 빽빽하게 그릴을 메우고 있고, 이 그릴은 현대자동차 SUV 패밀리 룩과 비슷하지만 더 웅장해 보입니다.

차량 옵션에 따라 하이글로시로 처리된 검은색 그릴과 캘리그래피 한정으로 크롬색 그릴로 나누어집니다.

수직으로 떨어지는 주간 주행 등은 기존의 안쪽으로 움푹 파인 구조를 띠고 있어 차량이 작아 보이는 느낌이 있었지만, 이번 팰리세이드는 바깥쪽으로 이동하여 더 두꺼워지고 전체적으로 차량이 웅장하면서 강인한 남성적인 느낌을 줍니다.

측면은 기존의 팰리세이드 비율과 거의 비슷하지만 전장은 약 15mm정도 길어졌습니다.

휠 디자인 또한 고급스럽게 변경 되었지만 캘리그래피 옵션에서만 해당 휠이 적용되어 좀 아쉽습니다.

후변부는 기존과 거의 흡사하지만 좀 더 자세히 보면 머플러 팁이 사다리꼴에서 사각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 외에는 크게 변경된 부분은 없습니다.

실내 부분이 많이 달라졌는데, 송풍구 디자인이 기존 대시보드 중앙에 별도로 디자인되었지만, 신형은 하나의 라인으로 이어진 송풍구 디자인으로 변경되어 수입차 브랜드에서 많이 사용하는 모습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 부분만 보더라도 더욱더 세련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 또한 기존의 원톤 방식에서 투톤 방식으로 변경되어 더욱더 고급스러워졌습니다.

운전석에서 보면 센터 디스플레이가 많이 커졌는데 기존의 10인치에서 12.3인치로 확대되어 좀 더 미래지향적이면서 시인성이 좋아졌습니다.

공조장치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터치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룸미러에는 카메라 기반의 디지털 센터 미러를 적용하여 운전 시 또는 주차 시 좀 더 사각지대가 줄어드는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팰리세이드는 운전 시 실내 정숙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대비 흡음재 두께를 두껍게 하고 이중 적합 차음 유리를 모두 적용하였습니다.

2열의 승차감과 주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충격 흡수 장치를 개선하였습니다.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 부분 변경 모델은 전면부, 실내 부분, 상품성 강화 등을 통해 더욱더 인기 있는 모델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생각합니다.